Skip to content
로고

뉴스

글보기
제목
"현대차·기아, 업그레이드 후에도 계속 도난 사건"
조회 8 W_VOTE_GOOD 0
2023-05-31 13:49
작성자

한인타운.jpg
 

미국에서 '도둑질 챌린지'의 대상이 된 현대차와 기아의 자동차들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후에도 계속 도난당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화) 보도했다.


틱톡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자동차를 훔치는 법을 알려주며 도둑질을 독려하는 영상이 퍼진 여파로 양사는 지난 2월 도난방지 소프트웨어를 내놨으나, 석 달이 지나도록 아직 이러한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차량 소유주가 많은 데다 심지어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자동차가 또 도난당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에서 도난에 취약한 것으로 판정된 현대차와 기아의 자동차는 모두 800만 대에 이르지만, 5월 초 현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은 차량은 7% 정도에 불과하다.


자동차 딜러들과 몇몇 주의 관리들은 현대차가 안전 리콜을 하지 않은 것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WSJ에 밝혔다.


무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조치는 안전 리콜만큼 차량 소유주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리콜 대신 딜러들에게 안전과 무관한 문제를 어떻게 고칠지를 안내하는 정비회보를 돌렸으나, 정비회보에 실린 안내는 리콜 공지만큼의 주목을 받지 못한다고 미시간주의 한 자동차 딜러는 전했다.


게다가 정식 딜러가 아닌 다른 자동차 회사 대리점에서 파는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는 이러한 안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에 사는 애슐리 싱글턴은 지난 3월 미시간주 앤아버의 한 자동차 대리점에서 중고 스포티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구입한 바로 다음날 이 차를 도난당했다.


싱글턴이 이용한 대리점은 뷰익-GMC 딜러여서 스포티지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로스앤젤레스(LA)에 사는 샤나야 디아스는 도난방지 소프트웨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자신의 스포티지를 도난당했다. 그가 스포티지를 도난당한 것은 지난해 8월과 1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현대차와 기아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 업체들과 협의해 도난 챌린지 영상과 게시물을 삭제하고 있으나, 최근 차를 훔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포함된 새 영상이 등장했다.


이러한 도난 사건이 계속되면서 양사의 평판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차를 잃어버린 일부 차주는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차량 도난에 관한 집단소송에서 피해자들과 약 2억달러에 합의했으나, 17개주 법무장관들은 지난달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서한을 보내 리콜을 공식 촉구하기도 했다.


© 연합뉴스

댓글
[관광] 콜로라도 가을 단풍 명소 TOP 9…9월~10월 초순 ‘절정’  - news1[2023-09-28]
희망 대신 부작용만 초래…"코로나 백신, 마법은 없었다"  - news1[2023-09-28]
인도계 미국인 440만명…중국계 제치고 아시아계 1위  - news1[2023-09-28]
인중에 털 많은 여성, ‘이 병’ 의심해봐야  - news1[2023-09-28]
건조해지는 환절기… 적당한 샤워 시간은 OO 분  - news1[2023-09-28]
'베이비 헐크'라 불리는 美 9개월 여아… 어떤 질환이길래?  - news1[2023-09-28]
무상급식 지원 학교 확대…빈곤층 비율 40%→25% 이상으로  - news1[2023-09-28]
전기차 배터리 - Ultium Cell 채용 공고 (Spring Hill...  - jacobkim[2023-09-27]
고금리에도 주택가격 6개월 연속 상승…7월, 전월대비 0.6%↑  - news1[2023-09-26]
믿을수 있는 통번역 서비스  - 박정흠[2023-09-26]
11월 14일(화)~16일(목) 콜로라도컨벤션 센터에서 한국관 통역, 홍...  - 홍선미[2023-09-26]
11월 1,2,3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통역하실 분 (학생 환영...  - Grace[2023-09-25]
교실에 '방탄' 벽·창문 설치…총격 사건 대비하는 美 학교들  - news1[2023-09-25]
항문 수술받은 70대 쇼크사…'오진' 의사 이례적 법정 구속  - news1[2023-09-25]
넷플릭스에 시청자 빼앗긴 미 공중파들 "믿을 건 60대 이상"  - news1[2023-09-25]
달걀프라이, ‘반숙’이 고소해도 ‘완숙’으로 먹어야 건강?  - news1[2023-09-25]
말랐는데 '턱살'만 두둑… 자세만 바꿔도 빠진다?  - news1[2023-09-25]
사람 시신 물고다닌 악어…안락사 처리  - news1[2023-09-24]
임신한 10대 딸에게 낙태약 사준 美 엄마 징역 2년  - news1[2023-09-23]
라면 더 맛있게 하려면, 물 끓기 전에 스프 넣어야 할까?  - news1[2023-09-22]
송윤아, '이 공포증' 때문에 운전 못해… 대체 뭐길래?  - news1[2023-09-22]
멍하니 까먹기 좋은 ‘이 간식’, 혈당 낮추고 항산화 효과까지  - news1[2023-09-22]
평소 ‘이 증상’ 있으면… 하체 근력 약하단 신호  - news1[2023-09-22]
일하기 싫다, 사람도 싫다, 어디론가 떠나고만 싶다… 혹시 OOO증후군?  - news1[2023-09-22]
'평가 정확성 논란' 美 대학 랭킹, 기준 변경…공립대 약진  - news1[2023-09-19]
"팬데믹 거치며 '창업도전' 증가 추세…폐업 비율도↑"  - news1[2023-09-19]
애틀랜타 한국인 여성 살인사건 미스테리,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어떤 종...  - news1[2023-09-19]
"과일음료에 과일 없다"…스타벅스, 미국서 집단소송 직면  - news1[2023-09-19]
[CP&P] 채용 공고 전기차 배터리 생산 운영/관리  - jacobkim[2023-09-17]
애틀랜타 ‘엽기살인’ 한인들, 시신 불태워 유기했다  - news1[2023-09-16]
투고 한식 전문점 손맛반찬, 아구찜 개시  - news1[2023-09-16]
덴버·오로라·콜로라도 한인타운 주간 행사 9월 15일 ~ 9월 21일  - news1[2023-09-16]
애틀랜타 한인 6명, 한인여성 살인혐의로 체포  - news1[2023-09-15]
연방법원 또 ‘다카’ 위헌 판결…기존 수혜자는 보호  - news1[2023-09-15]
모기지 대출 조기 상환하려면…"월 상환금 반 나눠 격주 지불할 만"  - news1[2023-09-14]
SSI 수혜 재산 한도 2000불→1만불로  - news1[2023-09-14]
내년 소셜연금 3.2% 소폭 상승…월 평균 57불  - news1[2023-09-14]
한인은행 21일부터 추석 무료 송금…계좌 고객 대상 29일까지  - news1[2023-09-13]
FDA 자문위 "시중 많이 팔리는 일부 코막힘약 효과 없어"  - news1[2023-09-13]
맥도날드서 셀프 음료수 기계 사라진다…“2032년까지 단계적 철수”  - news1[2023-09-13]
소비자 69% “신용대출 어려워졌다”  - news1[2023-09-12]
주택 구매자 51%, 모기지 월 2000불 이상  - news1[2023-09-11]
"주택소유자들, 이사가도 살던 집 안 팔고 임대 선호"  - news1[2023-09-10]
아메리스타, 진야 라면 바 오픈  - news1[2023-09-09]
2023 Fall 아빠밴드 라이브 락 콘서트  - news1[2023-09-09]
한마음 시니어 데이케어 ‘제2회 한가위 한마음 노래자랑’  - news1[2023-09-09]
덴버·오로라·콜로라도 한인타운 주간 행사 9월 8일 ~ 9월 14일  - news1[2023-09-09]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업무…덴버 9월 15일(금), 스프링스 16일(토...  - news1[2023-09-09]
한국 카카오 택시 올해 안 미국 진출  - news1[2023-09-09]
'마약성 진통제 남용 조장' 크로거 12억 달러 지급 합의  - news1[2023-09-09]
결제 서비스 '스퀘어' 또 먹통…지난 2월 이어 7일 또 다운  - news1[2023-09-09]
수요 없어도 계속 오르는 주택 가격…올해 3.3% 상승 예측  - news1[2023-09-08]
미 의회 내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지지 의원 늘어  - news1[2023-09-08]
"대학 갈 필요 없다"는 미국인 급증  - news1[2023-09-08]
“은행들, 현금 3조2600억불 쌓아둬”  - news1[2023-09-08]
"상업용 부동산, 은행부실 뇌관…위험노출액 겉보기보다 커"  - news1[2023-09-07]
차보험료 급등에 무보험 운전자 증가  - news1[2023-09-07]
'5%대 모기지' 주택 시장 살린다…5% 넘는 집의 판매 가능성  - news1[2023-09-07]
H-1B 취업비자 갱신, 한국 안가도된다  - news1[2023-09-07]
‘새 학자금 융자 상환 프로그램’ 등록 400만 명 넘어  - news1[2023-09-07]
(한국 스타 강사진)AP, SAT, GPA, A-LEVEL/IB, GCS...  - chris[2023-09-07]
마약 과다복용 해독제 ‘나르칸’ 앞으로 처방없이 구입  - news1[2023-09-04]
고가 레깅스 불티, 달러숍은 한산…"소비격차 커져"  - news1[2023-09-03]
유아용 의자 8만여개 리콜…"낙상사고 위험"  - news1[2023-09-03]
미국서 첫집 마련에 최적인 15곳, ‘텍사스에 5곳이나 위치’  - news1[202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