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로고

부동산 뉴스

글보기
제목
“한인 에이전트 2명 중 1명 활동 중단”
조회 5 W_VOTE_GOOD 0
2023-02-01 21:38
작성자

부동산 에이전트.jpg 


모기지 이자율 상승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열기도 식으면서 활동을 중단하는 에이전트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급랭한 부동산 시장 때문에 한인 에이전트 두 명 중 한 명은 일감이 없어서 부업을 하거나 아예 직업을 바꾸고 다른 일을 하는 상황이다.  

 

리맥스메가그룹의 린다 노 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한파로 50% 이상의 에이전트들이 일하지 못하고 있다”며 “리스팅과 거래 물량이 대폭 줄었기 때문에 에이전트의 일감이 줄어든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일부 에이전트들이 업종을 바꿔 LA다운타운의 의류업체 등으로 이직했다"며 “지난해 연말이 에이전트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였다. 올해 초 들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여 3~4월에는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드림부동산의케네스 정 대표도 “전체 에이전트 중 40%만이 실질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60%는 파트타임이나 활동 실적이 거의 없는 상태”라며 “부동산 경기가 어렵다 보니 활동이 적었던 에이전트들이 타 업종으로 변경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학교 수강생도 크게 줄었다. 온라인을 통해 10주 순환과정으로 운영되는 드림부동산 부동산 학교의 케빈 조 강사는 "최근 수강생은 평균 20여명으로 작년 초 30여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30% 정도 감소했다"며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었을 때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수강생들은 자신들이 활동할 즈음엔 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은 다른 커뮤니티에도 유사하게 일어나고 있다.  

 

부동산 조사업체인 ‘에이전트스토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LA지역 부동산 에이전트 수는 전년 동기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활동 중인 에이전트 수는 3500명으로 전년 4800명과 비교해 1300명 정도가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3분기 당시 활동 에이전트는 4203명으로 1분기 만에 약 703명이 줄어든 것이다. 또한, 2021년 부동산 시장 활황기에 5800명으로 고점을 찍었을 때와 비교하면 활동 에이전트의 수는 약 40% 급감했다.  

 

에이전트스토리의 스무엘 테넨하우스 대표는 “높은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구매 수요는 줄고 신규 매매 리스팅도 하락해 에이전트들의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업계를 떠나거나 잠시 쉬는 부동산 에이전트가 늘어나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 미주중앙일보

댓글
미국거주자 누구나 가능한 재택아르바이트 (미주 전역) new  - Lena Han[2023-03-20]
[관광] 역사를 간직한 산타페  - news1[2023-03-10]
제네시스·현대차 서비스 만족 꼴찌…JD파워 서비스지수 발표  - news1[2023-03-10]
콜로라도, 지난해 차량절도 4만 2천건… 전국 5위  - news1[2023-03-10]
‘테스트 옵셔널’ 시행에 따른 혼란  - news1[2023-03-10]
한미은행, 신규체킹 오픈시 300불…스몰비즈니스 상품도 출시  - news1[2023-03-10]
은퇴이후에도 고민해야 할 세금 문제  - news1[2023-03-10]
◆조은 택스 서비스◆ 전 미주 개인 세무 전문 회사입니다.  - 조은택스[2023-03-10]
◆조은 택스 서비스◆ 전 미주 개인 세무 전문 회사입니다.  - 조은택스[2023-03-10]
제자 성폭행 한인 태권도 사범 11년형  - news1[2023-03-09]
재외동포청 6월5일 공식 출범  - news1[2023-03-09]
콜로라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만 4천여 명 사망  - news1[2023-03-08]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결제’에 달러 추가  - news1[2023-03-08]
‘갈길 먼 구제안’ 드리머들 떠난다  - news1[2023-03-08]
사상 최악 조류독감…미국 정부, 닭에 백신 접종 검토  - news1[2023-03-07]
뱅크오브호프 장학생 모집…매년 60명, 2500불씩 지급  - news1[2023-03-07]
대입 중요성 높아진 AP표준시험 준비와 응시 장점  - news1[2023-03-07]
OPT도 ‘신속 처리’ 대상…내달부터 동시신청 가능  - news1[2023-03-07]
12일부터 서머타임…동부 기준 한국과 시차 14→13시간  - news1[2023-03-06]
한국 입국 때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안내도 된다… 7월부터 시행  - news1[2023-03-06]
컬럼비아대 SAT·ACT 시험 점수 요구 폐지  - news1[2023-03-06]
미국서 임시 체류 중 출산, 병역 마쳐야 국적 포기  - news1[2023-03-06]
단기취업비자(H-2B) 하반기 쿼타 소진  - news1[2023-03-06]
미국 집값, 2012년 이후 첫 전년 대비 하락…올해 4.5%↓ 전망  - news1[2023-03-06]
어떻게 크레딧을 쌓을 것인가  - news1[2023-03-06]
콜로라도 스프링스 룸메 구합니다! (베이스먼트 전체)  - MeilingHan[2023-03-04]
영주권자 한국 건보 입국 6개월 지나야  - news1[2023-03-02]
21세 미만 자녀 영주권 취득 보장…접수 후 나이 넘겨도 가능  - news1[2023-03-02]
"봄철 맞아 美주택시장 다시 들썩…'불황 가늠자' 주목"  - news1[2023-03-02]
주택 모기지 신청, 28년만에 최저…금리는 3개월만에 최고  - news1[2023-03-02]
미국 집값, 6개월 연속 내렸다…"계속 약해질 것"  - news1[2023-03-02]
아파트 월세, 6달 연속 하락  - news1[2023-03-02]
"국적이탈 기간 놓쳐도 단기 방문은 가능"  - news1[2023-02-23]
미국 집값 총액 2조3천억 달러 줄어…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  - news1[2023-02-23]
정부, 저소득층 주택담보대출 부담 낮춘다  - news1[2023-02-23]
주택매매, 12개월 연속 감소…집값, 7개월 연속 하락  - news1[2023-02-23]
기상청, 수요일 덴버 일부 지역 최대 4인치 눈 예상  - news1[2023-02-21]
[이민법 칼럼] 가중 중범죄와 이민법  - news1[2023-02-21]
종교이민 5개월 가까이 뒷걸음질  - news1[2023-02-21]
세금 환급금 평균 14% 감소…전년보다 326불 적은 1997불  - news1[2023-02-21]
젊은층에 맞는 자동차 보험…종합점수는 스테이트팜, 할인은 가이코  - news1[2023-02-21]
전국 세입자, 소득의 30% 이상을 월세로 지출  - news1[2023-02-21]
스타벅스 바닐라 프라푸치노 냉장커피 30만병 리콜  - news1[2023-02-20]
캐시백·현금보너스…혜택 앞세운 카드 봇물  - news1[2023-02-20]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시행 연기”  - news1[2023-02-20]
1월 주택 착공 4.5%↓…2020년 6월 이후 최저  - news1[2023-02-20]
moving sale과 차 판매  - 강순형[2023-02-17]
콜로라도 스프링스 일식당 kitchen and server 구함   - 아버카더[2023-02-14]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교사연수회 성료  - news1[2023-02-13]
“젊고 부유한 사람들은 코스트코 선호”  - news1[2023-02-13]
신종 체크 사기 기승…84% 급증  - news1[2023-02-13]
경제난에 은퇴플랜 조기인출 증가  - news1[2023-02-13]
대학별 재정보조 평가방식의 차이  - news1[2023-02-13]
연방 상원서 ‘드림법안’ 재추진  - news1[2023-02-13]
2005년생 복수국적자 3월말까지 국적이탈  - news1[2023-02-13]
모기지 금리 하락 속 주택시장 차츰 '해빙' 조짐  - news1[2023-02-13]
[이벤트] 콜로라도에서 마디 그라를 즐길 수 있는 4가지 방법  - news1[2023-02-06]
덴버 경찰국, 펜타닐 전담 수사대 발족  - news1[2023-02-06]
콜로라도 청소년 범죄율 지난 2년 동안 가파르게 급증해… 불안한 학부모들  - news1[2023-02-06]
"코골이, 뼈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  - news1[2023-02-06]
하버드·스탠퍼드 이어 시카고의대도 랭킹 선정 거부  - news1[2023-02-06]
“아무리 뭐라고 해도 성적이 중요하다”  - news1[2023-02-06]
‘고교 이력서는 대입전략의 정보창고’  - news1[2023-02-06]
미국 대학서 인문학 부활 조짐…"이공계보다 돈 못벌지 않아"  - news1[2023-02-06]
대학 신입생 등록 팬데믹 이후 첫 증가  - news1[2023-02-06]
전국 한인은행 SBA융자 깜짝 급증  - news1[2023-02-06]
CBB뱅크 3.5% 이자 저축상품 출시…최소 5000불부터 예치  - news1[2023-02-06]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다시 5%대로  - news1[2023-02-06]